두바이 하면 부르즈할리파나 팜주메이라 같은 화려한 랜드마크를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저는 오직 하나, 사막에서 지는 노을만을 기대하며 이번 여행을 준비했어요. 2025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짧지만 강렬했던 두바이 여행 중에서도, 오늘은 제가 가장 기대했던 두바이 사막투어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보려고 해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약했던 사막 사파리 투어와 베두인 캠프 바베큐 경험을 하나하나 공유해드릴게요.
📌 목차
- 공항에서 호텔로, 두바이의 첫 햇살
- 두바이 사막투어 예약부터 픽업까지
- 사막 한가운데서 만난 압도적인 풍경
- 베두인 캠프 바베큐와 전통 쇼
- 전체 총평 및 추천
01. 공항에서 호텔로, 두바이의 첫 햇살
공항에 도착해서 예약해둔 두싯 D2 켄즈 호텔 두바이로 이동했어요. 두바이 메트로 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온 순간, 제가 상상했던 중동의 살인적인 더위는 아니었지만 햇빛만큼은 생각보다 훨씬 따가웠답니다. 겨울철 두바이라 기온 자체는 온화한 편이었지만, 자외선은 확실히 강하다는 걸 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겨울 두바이는 기온은 선선해도 햇빛이 강하니,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는 꼭 챙기시는 걸 추천 드려요.
02. 두바이 사막투어 예약부터 픽업까지
이번 두바이 사막 투어는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업체 직영] 두바이 사막에서 즐기는 사파리 투어&베두인 캠프 바베큐, 오후 3시 30분' 상품으로 예약했어요. 예약 후 왓츠앱으로 기사님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으며 숙소 주소를 전달했고, 약속된 시간에 정확히 호텔 앞으로 픽업을 와주셨어요. 저를 태운 뒤 다른 호텔로 이동해 호주에서 온 관광객 가족 4명을 추가로 픽업 했고, 이렇게 총 5명이 한 팀이 되어 투어가 끝날 때까지 함께 움직이게 되었답니다.
두바이 사막 투어는 대부분 여러 숙소를 순회하며 픽업하는 방식이라, 예약 시 픽업 시간에 여유를 두시는 게 좋아요.
03. 사막 한가운데서 만난 압도적인 풍경
사막으로 들어가기 전, 차량은 모래 위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타이어 공기압을 빼는 작업을 거쳤어요. 이후 휴게소 같은 곳에 들러 잠시 쇼핑할 시간도 주어졌고, 사륜 오토바이 체험을 권유 받기도 했지만 저와 호주 가족 모두 타지 않기로 하고 곧바로 사막으로 이동했어요. 사막에서는 거친 드라이브와 함께 사진 촬영, 그리고 사막 썰매까지 즐길 수 있었는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때는 사막 언덕을 오르는 게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발이 모래 속으로 푹푹 빠져서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답니다.
살면서 처음 마주한 사막의 풍경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아름다웠고, 곧 시작될 노을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커져 갔어요.
사막 썰매나 언덕 오르기는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크니, 편한 신발과 여벌 양말을 준비하시는 걸 추천해요.
04. 베두인 캠프 바베큐와 전통 쇼
하지만 사막에서의 시간을 조금 즐기고 나서 저녁 베두인 캠프 바베큐 장소로 이동하는 사이, 아쉽게도 해가 저물어버렸어요. 그토록 기대했던 사막의 노을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한 게 정말 너무 아쉬웠지만, 정해진 투어 일정 안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었답니다.
캠프에 도착해서는 간단한 설명을 듣고 뷔페 음식을 조금씩 담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크게 맞지는 않아서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무료로 헤나를 해주는 공간이 있어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 분들이었던 게 기억에 남아요. 이후 두바이 전통 의상을 입은 공연자들의 불쇼를 비롯한 다양한 쇼가 이어졌는데, 신기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큰 감흥까지는 없었답니다. 캠프 입구 앞에는 낙타를 타고 짧게 도는 체험도 있었는데, 메르스가 혹시 걱정되어 저는 낙타 체험은 하지 않기로 했어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밤 9시 쯤 호텔로 돌아왔답니다.
캠프 뷔페는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큰 기대보다는 체험 자체에 의미를 두시는 게 좋아요.
05. 전체 총평 및 추천
사막에서의 노을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한 아쉬움은 남지만, 태어나서 처음 사막이라는 공간에 발을 디뎌본 경험 자체는 정말 특별했어요. 고운 모래 입자를 막아주는 셰마그도 하나 구매했는데, 더운 지역에서 왜 얼굴까지 감싸는 천을 두르는지 이해가 안 됐다가 직접 사막 모래 바람을 맞아보니 그 이유를 확실히 깨닫게 되었답니다.
두바이 사막 투어를 계획 중이시라면, 노을 감상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픽업 시간을 조금 더 이르게 조정할 수 있는 상품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 마무리하며 & 다음 이야기 예고
사막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뒤로 하고, 다음 글에서는 두바이 시내에서 만난 랜드 마크들과 숙소였던 두싯 D2 켄즈 호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혹시 두바이 사막 투어를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궁금한 점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성실하게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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